2012년 2월 15일 수요일

딜라이트방문기 - 갤럭시넥서스편

ohh yeeeeeeeeaaaaaaaaaaaaaaaaaaaaaahhh this is 걘역시넥써스~
아 쎄 넥 유 쎄 써스!
가장 보고싶었던 놈 갤럭시넥서스입니다다다닷!


First Look and Feel
이건 말이지 스타일리시한 30대 초반의 남성 느낌이랄까 말이지 살짝 아저씨 느낌이 아주 살짝은 난단 말이지 아이폰이 20대 여성이라면 이놈은 30대 남성 정도의 감성을 가지고 있단 말이지. 이렇게 요약할 수 있을 거 같아요. 걘역시 시리즈를 보면서 항상 느끼는 거지만 학생이나 여성분들보단 남성분들에게 어울릴 만한 폰입니다. 아니 그냥 제 느낌이 그렇다고요.
여성분들이 이거 쓴다고 아저씨 삘 난다 이거 아닙니다ㅋㅋ

고급스러운 이미지에요. 하지만 아이폰처럼 영 하고 스포티한 이미지는 아니죠.
특히 뒷면의 그레이 패턴 등짝이 manly한 룩의 포인트죠.
회색 정장을 입은 남자. 그런 폰 갤럭시넥서스 핸즈온을 시작합니다다다!


OS
애플의 두명의 베스트 프렌드 포에버 구글과 삼성 (진지하게 받아들이지 말자구요 우리)의 합작! 레퍼런스 폰이라고 하죠! 레퍼런스 폰이 뭐냐면요. 새 OS버전이 나오면 '이것이 이 버전의 삘이다" 라는 의미로 만드는 폰이죠. 근데 왜 갤넥이 레퍼런스폰이냐고요? 구글이 안드로이드 4 아이스크림샌드위치 (이하 ICS)를 공개하면서 내놓은 놈이기 때문입니다.
전 버전들과 ICS의 가장 큰 차이는 바로 바로 바로 (drumroll please) UI입니다! (아니 뭐 제 생각이 그렇다고요)
UI라는 것이 말이죠 참 설명하기 힘들어요
user interface의 약자인데요..
지금까지의 안드로이드 (특히 2.2 Froyo까지)는 좀 장난감같은 삘이 있었는데요 (아니라고요? 진짜요?) 진저에서 좀 모노톤하게 바뀌더니 허니컴에선 너무 로봇같은 삘로, 이제 ICS에서 기계의 쿨함과 인간의 따뜻함을 잘 섞어논 UI를 제공하고 있어요. 전체적으로 더 일관성 있고, 사용하기 편한 UI로 발전했다고 할까요. 이건 만져봐야 알아요. 절대 제가 설명을 디테일하게 하기 귀찮아서 이러는게 아님. 이건 직접 삘을 봐야지 아는 거에요ㅋㅋ

락스크린, 폴더 만들기, 멀티태스킹 등등 여러가지가 좋아졌는데요 저는 멀티태스킹만 간단히 설명해 드리려고 합니다.

Buttons

잠시만.
다른거 말씀드리기 전에, ICS의 버튼에 대해 간략히 설명해드릴게요.
위 사진에서 보실 수 있듯이 기존 안드로이드 (허니컴 빼고)에서는 버튼이 기계 자체에 있었는데요, ICS부터는 물리적/터치 버튼을 기계에서 완번히 빼고 OS 내로 넣어버렸습니다. 그래서 버튼도 화면의 일부가 되었죠. 3개가 있는데요, 죄측부터 back, home, multitasking 입니다.
개인적으로는 기존 방식보다 이게 더 좋네요.



Multitasking
아까 말씀드렸듯이 ICS는 기존 홈버튼을 꾹 누르면 나오는 '최근 사용 앱' 을 없애고 레알 멀티태스킹을 도입했는데요, 멀티태스킹 페이지를 열려면 하단 버튼 3개 중 가장 오른쪽 버튼을 누르면 됩니다.
최근에 닫은 앱의 스크린샷과 이름이 리스트로 나오는데요, 원하는 앱을 탭 하시면 그 앱으로 화면이 전환됩니다. 전체적인 반응 삘은 좋았습니다. 하지만 제가 안드로이드를 보면서 항상 느끼는 것은 애니매이션이 좀 부족/어색/허접 하다는 것인데요, iOS는 쓰면서 디테일에 놀라게 됩니다. 전체적으로 굉장히 부드러운 UI를 가지고 있는데요, 안드로이드는 아직 좀 polish가 덜 된 느낌이랄까.
멀티태스킹 페이지 진입/앱 전환 할때 좀 더 아름다운 애니매이션을 보여주면 저처럼 디테일에 목숨거는 사람들 좋아하겠네요. 하지만 현재 상태도 사용에 지장을 줄 정도로 어색한 애니매이션은 아닙니다. 단지 iOS의 실크같은 매끄러움이 없을 뿐.

이~뻐
Display

이렇게 아름다운 화면을 가진 폰의 디스플레이 얘기를 안한다면 그건 죄죠
4.65-inch HD 슈퍼AMOLED(1280 x 720)
자 이건 말로 설명이 잘 안되지만
일단 머릿속에 있는 최고의 감탄사를 쓰시면
대충 이 화면에 걸맞는 감탄사가 될겁니다
stunning, gorgeous, mind-boggling.
갤놑이랑 같은 디스플레이 입니다.
정말 어메이징 하죠.


Chrome Beta

크롬은 갤럭시넥서스 내장 앱은 아니지만 (베타이기도 하고) 설치되어 있길래 써봤습니다.
오래 쓰진 못해서 속도나 이런 건 잘 모르겠고
UI에 관심 많은 저는 아래 사진에서 보실 수 있는 탭 전환이 아주 아주 아주 만족스러웠습니다.
화면의 죄/우측 끝에서 손가락을 드래그하면 탭 전환이 되는데요, 포토 앱에서 사진 flick하는 동작이랑 같다고 보시면 됩니다. 하지만 가로 스크롤과 충돌하면 안되니까 탭 전환할때는 화면의 끝에서부터 flick 하셔야 됩니다. 애니매이션 굳. fluidity 굳굳.



 Left
볼륨버튼이 있네요. 이것도 역시 한조각.
아 참.
유리가 굽어져 있다는 거 아셨나요?
넥서스에스처럼요. 개인적으로 이 디자인 매우 좋아요.


Right
락버튼이 있네요.

Bottom
폰 엉덩이 (튀어나온 부분) 에 스피커가 있고요,
하단 중앙에 충전/데이터전송용 microUSB 잭이 있어요.
하단 우측에는 3.5파이 이어폰 잭이 있고요.
(사진이 너무 발로찍은듯이 나와서 감히 올리지 못하겠습니다)

Top
아무것도 없어요

Wrap-up
좋죠. 좋아요.
주면 쓰겠냐고요? 넵 굽신굽신하며 받죠.
제돈주고 살 의향이 있냐고요? 넵 돈만 있으면 사죠. 그래서 4.5/5가 최종 스코어.
뭐라 말할수 있는 단점은 딱히 없지만 디자인 아우라가 없음. 그 아우라가 있으면 완벽한데 말이죠.

The Good
시크 디자인
어메이징 언빌리버블 그레이트 판타스틱 골져스 뷰티풀 디스플레이
굳 퍼포먼스 (게임을 못해봐서 몰겠네.. 하지만 전체적으로 부드러웠어요)

The Bad
딱히 없어요

지금까지 J였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영어론 땡큐

딜라이트 방문기 - 갤럭시노트편

 안녕하쎄요 LordJ aka J경 입니닷
오늘 삼성 서초사옥 지하에 있는 딜라이트샵에 갔다왔는데요
첨 해보는 블로깅이라 맘에 안드실 수도 있음. 좀 건방질 수도 있음. 반말이 자주 섞임.
일단 사진은 무보정이라 발로 찍었다는 느낌이 들 수도 있다는 거는 염두에 두시고 보시길 바랍니다ㅋㅋ

오늘 오랜만에 일찍 일어나서 추운 아침부터 딜라이트에 생애 최초로 갔습니다
한국에 애플 스토어가 없길래 삼성 스토어라고 가보자 해서 갔는데요
완전 맘에 들어씀.

일단 들어가자마자 갠역시 노트를 보고 가지고놀아봤어요 S-Pen도 만져보고 싶고 해서 뭐ㅋㅋ


 

First Look and Feel

일단 처음 본 삘은 좋았어요. 갤놑 비싸보이게 잘 만들었더군요
제가 "삼성 스마트폰"을 처음 본 건 옴니아II니까.. 첫인상이 안좋았죠ㅋㅋ 옴레기 외관부터 참 싸구려삘이었죠 성능은 말할것도 없이. 근데 요즘 갤스 갤스투 갤넥 등 보면 "있어보이게" 잘 만들더군요. 갤놑도 하이엔드 삘 나게 잘 만든 듯.

 Size 

갤놑 커요. 얼마나 크냐. 꽤 커요. 라고 하면 삘이 안오니까. 손을 쫙 피고 잡아야 됨. 이거 오래 잡고있는다고 막 엄청나게 손이 부셔질 것 같진 않을 것 같지만 아이폰3GS의 아늑한 그립감을 기대할 순 없지요.

 

Back 

이게 뒷면인데 카메라 위치 참 마음에 드네요. 한쪽 구석에 있는 것보다 폰카는 가운데 있는게 이쁜데. 안그런가요ㅋㅋ 뭐 개인적 취향의 문제죠 이건ㅋㅋ
젤 맘에 안들었던 거는 (화이트만 그렇다는 걸로 알고 있지만 여긴 블랙이 없어씀.) 은색 테두리가 뒷면까지 너무 많이 슬금슬금 기어들어온거에요. 아이폰에 범퍼 씌운 느낌이랄까. 쨌든 딱히 깔끔한 룩은 아니네요ㅋㅋ




Bottom

요게 하단. 중앙에 microUSB 포트가 있고 충전/데이터전송 용임. 우측의 큰 구멍은 3.5파이 이어폰 잭이 아니라. S-Pen넣는 곳임. 딜라이트에 있는 S-Pen은 저기 안들어가게 머리(?) 부분이 큼.


 

Left

죄측에는 볼륨버튼 바에 없네요. 버튼은 한조각이에요. 아이폰4처럼 두조각으로 나뉜건 찾기 힘드네요ㅋㅋ

 

Top/Right

갠역시 시리즈는 다 파워/락/슬립 (난 락버튼이라고 하게씀)이 다 우측 상단에 있네요. 
3년 아이폰 유저에게는 좀 낮설어요ㅋㅋ 저 모서리에 있는 flap(문 이라고 해야되나) 커버는 DMB안테나 커버에요. 아이폰을 비롯한 외쿡폰에서는 안보이는 DMB의 위엄. 근데 정작 있는 사람들은 잘 안쓴다네요ㅋㅋ
저 상단에 보이는 구멍이 이어폰 잭이에요 3.5파이 구멍.

 

Browser 
제가 갠적으로 젤 좋아하는 IT블로그인 더버지!
갤놑 화면 베리 굳. 레알 굳. 오우. 베리 굳. 새티스팩토리. 굳 굳. 어메이징.

 
브라우저는 대체적으로 나쁘지 않아씀. 단지 요딴식으로 되 있는 탭 전환 (아니 iOS도 그렇고 다 왜 이따구야 앙??) 이 싫을 뿐.





 last but not least: S-Pen!


자 이제 드뎌 갤놑이 뜬 이유인 S-Pen (이하 스펜이)를 볼까요

스펜이는 와콤 펜이랍니다. 와콤 펜이 뭔지 모르신다구요? 스펜이는 좋아요 라고 이해하시면 됩니다.
스펜이에게는 버튼이 있어요. 엔가젯 리뷰 보면 레알 작다고 나오는데 바뀐 듯. 글케 작진 않아써요.
버튼을 누르고 화면을 꾹 누르고 있으면 스샷이 찍히고, 바로 포토에디터가 떠서 스샷 위에 스펜이로 그림 그리거나 간단한 메모를 할 수 있어요.
 아주 어메이징한 기능이죠.
스펜이를 꾹 누르고 화면에 더블클릭(이 아니라 탭 이라고 해야되죠ㅋㅋ)을 하면 퀵메모가 떠요.
S-Memo앱을 누르면 전체화면으로 메모장을 쓸 수 있고 그 전에 퀵메모 에서 저장해논 메모도 볼 수 있어요.

Wrap-up
갤럭시노트!
좋아요
4.5/5
왜 4.5냐면

The Good
굳 퍼포먼스(이건 게임을 해봐야 알겠지만 전체적으로 반응 굳)
굳 스크린(이건 진짜 어메이징)
스펜이가 쓸모가 있어요(기대 이상으로)

The Bad
커요 크다고요

지금까지 J였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영어론 땡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