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5월 28일 월요일

a-JAYS Three 이어폰 리뷰




안↗녕↘하↗세↘요↗
J가 리뷰를 들고 돌아왔습니다!
블로깅 시작 후 첫 리뷰인데요
몇달 전에 산 이어폰 a-JAYS Three (이하 아제삼)을 소개합니다!

아제삼은 one, two에 이어 a-JAYS 라인의 최상급 모델인데요 
(four 도 있긴 하지만 내가 알기론 그건 그냥 4극 플러그+리모컨 달린 three임),
스웨덴 오디오업체 JAYS에서 만들었습니다.
박스에 써있는 걸로 봐선 베이스가 강하다고 하는데
(박스 위 제일 쉬운 영어: Heavy bass impact),
무식하게 베이스만 뿜어대는 놈인지,
아니면 음악의 전체적인 삘을 잘 살려주는 놈인지 알아보겠습니다.



Packaging

패키징은 소비자가 제품을 사기도 전에 
보는 첫인상이기 때문에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런 부분에서 아제삼은 저를 실망시키지 않았는데요,
7만원 가격표에 
걸맞는 아름답고 고급스러운 플라스틱
케이스에 담겨 있습니다.
비슷한 가격대에서도 뜯기 참 힘들고
뒤처리도 참 힘든 패키징으로 나오는
(찔리니 소니 XB300?)제품들이 있는데요, 
아제삼은 뜯기도 쉽고 앞서 말한 투명한 플라스틱같은 그런 알수없는 싼 재질의
패키징이 남기는 잔해는 없습니다. 
그리고 전혀 버리고 싶지 않은 럭셔리 
프리미엄 엘레강스 블랙 무광 디자인을 가
지고 있어서 (엄마 이거 버리면 안되요)
한눈에 봐도 "아 이거 좋은 거겠구나"
라는 삘이 옵니다.
헤드폰에 관심 없는 사람들도 이 패키징을 보면 
'오오미 이거 좋아보이는데'
라는 생각은 드실 겁니다.




In the Box


박스를 열면 풍성한 구성품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보통 S/M/L 사이즈로만 제공되는 고무 슬리브는
XS/S/M/L/XL 5가지 사이즈로 제공됩니다. M사이즈 슬리브는 이미 씌워져 있고요.
이어폰과 함께 플라잇 어댑터(비행기 타시면 2구 플러그 있잖아요, 팔걸이에 달려있는거)와 Y젠더 (커플용. 기계 하나에 이어폰 2세트 연결해서 듣게 해주는거. 커플용이므로 전 안씁니다ㅋㅋ), 그리고 팩맨같이 생긴 케이스 까지 제공합니다.
매우 풍성한 구성품인데요, 특히 저 케이스 아주 마음에 듭니다.
처음에는 좀 어색할 수 있는데 쓰다보면 편하더군요.
바싼놈 샀는데 주머니에 그냥 쑤셔넣고 다니면 안되죠ㅋㅋ






Design




















이어폰 본체의 디자인은 매우 심플합니다. 무광 블랙 플라스틱으로 만들어져 있는데요, 뒷면(?)은 글로시한 플라스틱입니다. 사진처럼 말이죠. 전체적으로 튀지 않는 디자인입니다.
하고 다니면 사람들이 한번쯤 쳐다보게 할 만한 놈들은 아니죠. 디자인에 관해서는 별로 설명할 게 없습니다. 정말 보이는게 다인 디자인이죠. 개인적으로 봤을때는 딱 제 취향이네요. 심플&프리미엄 feel.





Fit/Comfort




















아제삼이 제일 점수를 많이 잃은 파트, 착용감입니다.
이따 다시 설명할 테지만 이놈은 사운드는 죽여주는데 착용감이 문제죠.
케이블과 스피커 유닛이 만나는 부분 (사진의 빨간 부분)이 귀에 눌리면서 고통이 시작됩니다. 이어폰을 귀에 넣을 때 조준(?)을 잘 해서 넣어야 안 아픈데요, 그 안 아프게 넣는 방법을 찾는 데에는 많은 시간과 노력이 필요합니다. 그 노하우만 터득하면 이어폰 자체는 snug한 핏으로 귀에 잘 맞습니다.







Cables


아제삼은 플랫 케이블을 채택했습니다. 흔히 '칼국수 케이블' 이라고들 하는데요, 플랫케이블은 단선의 가능성이 적을 뿐 아니라 잘 꼬이고 엉키지 않아서 관리하기 편합니다. 그리고 잭 부분은 L자 잭을 채택했는데요, 아제삼을 사용할 기기의 오디오 단자의 위치에 따라 L자가 좋을 수도 있고 I자가 좋을 수도 있겠죠. 저는 개인적으로 L자 잭이 좋더라고요.








Sound


이어폰은 3만원대까지밖에 안써봤던 제 막귀에는 정말 헤븐 패러다이스 그 자체였습니다. 물론 그렇다고 해서 몇십만원짜리 이어폰을 능가하는 성능이냐, 그건 아니지만, 정말 가성비 좋은 이어폰이 아제삼입니다. 

high: 깔끔하지만, 가끔 찢어지는 사운드가 있습니다

mid: 밸런스된 사운드이고, 깔끔하지만 파워풀합니다.

low/bass: 물러터진 베이스가 아니고 힘이 들어가고 명료한 베이스입니다. 단단한 느낌이 좋습니다.

vocal: 감성을 살려줍니다. 특정 곡에서는 가수가 바로 앞에 있다는 느낌이 들기도 하고요. 


커널이다 보니 엄청난 공간감은 기대하기 힘들지만, 그래도 답답함은 적습니다. 시원한 느낌이랄까요. 

단점은 고음에서 음이 찢어지는 부분이 가끔 있는데, 흔하지는 않습니다. 듣다 보면 가끔 그러는데, 살짝 거슬리긴 합니다. 그리고, 아제삼 사운드의 최고 단점은 터치노이즈입니다. 정말 엄청나죠. 아제삼과 함께 조깅하시려는 분들은 다른 이어폰 찾으세요. 걷기만 해도 터치노이즈 대박입니다.


추천 장르는 일렉트로닉입니다. 단단한 bass와 파워풀한 mid가 비트를 잘 살려줍니다.


*사운드 리뷰는 제가 3달간 사용하면서 느낀 점을 정리한 것이고, 지극히 주관적입니다


Wrap-Up

 저는 복잡하고 길게 정리하지 않습니다.


"사세요"

-Lord J 드림

모든 iOS 5.1.1 기기 완탈 - Absinthe 2.0.2


안녕하세요, Lord J입니다.
며칠 전에 iOS 5.1.1 을 완탈 (untethered jailbreak)할수 있는 툴이 공개되었는데요, 이름은 absinthe 입니다.
오늘 (살짝 뒷북이지만) 어떻게 탈옥하는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탈옥이 뭔지 모르신다구요? 탈옥이란 iOS 기기에서 root 폴더에 액세스가 가능하게 하는 것인데요, 탈옥을 하지 않은 기기에서는 사용자가 미디어만 받고 지울 수 있지만 (사진, 음악, 영상 등) 탈옥한 기기에서는 모든 것을 지우고 바꿀 수 있습니다. 테마, 트윅 (tweak) 등의 새로운 기능 적용이 가능해 지는 것이죠.

[지원 기기 목록]
iPhone 3Gs
iPhone 4
iPhone 4 CDMA
iPhone 4S
iPad 1
iPad 2 Wifi
iPad 2 GSM
iPad 2 CDMA
iPad 2 Wifi, R2*
iPad 3 Wifi
iPad 3 Global
iPad 3 CDMA
iPod 3G
iPod 4G
AppleTV 2

*R2는 신공정 iPad 2 입니다

[다운 링크]

WINDOWS link; 클릭

MAC link; 클릭

LINUX link; 클릭


자 이제, 동영상을 통해 absinthe로 5.1.1 기기를 탈옥하는 법을 알아볼까요?
아 그 전에, 자신의 기기의 iOS 버전을 확인해보고 싶으시다면, 설정을 누르고, '일반'을 누르고, '정보'를 누르면 '버전' 옆에 써있는 숫자가 5.1.1 이면 됩니다. 5.1.1 옆에 괄호치고 써진 건 쿨하게 무시하세요. 빌드 넘버인데, 몰라도 됩니다.
5.1.1인거 확인하셨으면, 자신의 OS에 맞는 다운로드 링크에 가셔서 Absinthe를 받으세요.
압축풀고 absinthe 클릭하시면 명령 프롬프트 (까만창에 흰글씨 막 뜨는거)가 뜨는데, 2차 압축해제 작업이니 무서워하지 마시고 (그런 창 뜨면 공포에 질리는 분들 많이 봄) 30초 후면 알아서 없어지는 창입니다. 기다리세용.

그 다음에 뜨는 absinthe 아이콘이 진짜 탈옥 프로그램입니다. 그거 실행하시고, 동영상대로 따라하세요.
(근데 솔직히 따라할 것이 기기 연결하고 absinthe에 있는 버튼인 jailbreak 버튼 클릭하는거밖에 없어요)




 *저는 iPad 2 Wi-Fi 로 진행하였습니다 *동영상은 Canon PowerShot SX20 IS 로 촬영하였습니다 -크라임순 드림

2012년 5월 26일 토요일

[스마트폰 백과사전] LG Optimus EX 옵티머스 EX LG-SU880

안녕하세요, 크라임순입니다.
오늘은 작년에 출시된 LG 옵티머스EX를 소개해 드릴 것인데요, 듀얼코어와 1GB 램으로 빠릿빠릿한 성능을 보여주는 제품입니다.
일단 스펙부터 보시죠

화면:
4인치 IPS LCD
(WVGA 480 x 800)

크기:
63.4(가로) x 118(세로) x 9.65(두께) mm

무게:
127 g

프로세서:
1.2GHz 듀얼코어(nVidia Tegra2 AP25)

운영체제:
안드로이드 2.3, 진저브레드
(안드로이드 4.0, 아이스크림 샌드위치로 업그레이드 예정)

메모리:
RAM : 1GB (DDR2)
기본 메모리 : 16GB
(MicroSD 슬롯 최대 32GB 지원)

카메라:
후면카메라 500만 화소(오토포커스) / 전면카메라 30만 화소

배터리:
1500 mAh
연속통화시 350분 사용 / 대기시간 250시간 사용

네트워크:
3G

눈에 띄는 스펙은 700nit IPS 화면, 1.2GHz 듀얼코어 프로세서, 그리고 1GB 램입니다. 요즘 나오는 플래그십 스마트폰들에 비하면 뒤떨어지는 사양이지만 (요즘에는 EX같은 사양의 폰이 보급형으로 나오죠), 당시에는 고성능 핸드폰이었습니다.

EX도 옵티머스 블랙과 같이 700nit IPS 화면을 탑재했는데요, 햇빛 아래에서도 화면 보는데 문제 없는 밝기입니다. 그리고 IPS와 AMOLED는 개인 취향에 따라 선호도가 다른데요, AMOLED화면이 좀 더 화사한 색채 구현을 해주지만, over-saturation 현상이 있습니다. 그러니까 실제 색상보다 더 과도하게 색채 표현을 한다는 거죠.
하지만 AMOLED는 백라이트가 필요 없어서 블랙은 정말 진실된 블랙이 나옵니다. 깊은 블랙이라고 하죠. 그래서 색대조 비율도 훨씬 좋게 나오고요. IPS는 실제 색상과 거의 똑같은 색 표현이 가능하지만 색대조 비율이 낮고요.
이 두 화면중 뭐가 좋다 나쁘다는 개인 취향입니다. 짬뽕이 좋아요 짜장면이 좋아요? 개인 취향이죠. (참고로 전 짬뽕보단 짜장면, AMOLED보단 IPS를 좋아합니다)

다른 스펙은 크게 튀는 놈은 없는데요, Tegra 칩이다 보니 동영상 재생력은 뛰어날 것입니다. 그리고 헬(엘)쥐전자에서 아이스크림 샌드위치 업데이트 해준다니, 사후지원도 잘 해주네요.

EX야말로 정말 스타일리시하면서도 2012년다운 스펙을 가진 폰인데요, 구지 최신모델 필요 없으신 분께 추천해드립니다.

-크라임순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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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5월 13일 일요일

코어NSI 레벤톤 R6.5 케이스 페인트 칠해보기

안녕하세요, Lord J aka cr2ator 입니다. 며칠 전에 제 옛날 컴퓨터 케이스를 페인트해 보았는데요, 보시다시피 빨간색으로 했고요, 페인트는 인터넷에서 차량용 페인트 검색해서 구입했습니다. 색상은 YF소나타 '레밍턴 레드' 입니다. 약간 어두운 빨간색인데요, 사진이 실물보다 밝게 나왔습니다.

페인트 과정은 일단 원래 있던 검정색 페인트를 600방 사포로 긁어냈습니다. 이때 기존 페인트를 완전히 없앨 필요는 없고요, 그냥 프라이머 (이따 설명할게요) 가 잘 붙을 정도로만 긁어 주시면 됩니다. 기스를 낸다고 생각하시면 되요.

충분히 긁어내셨으면 이제 빨간색을 칠하기 전에 프라이머 (프라이마 라고도 하죠 primer 알아서 발음하세요)를 뿌려야 해요. 프라이머는 페인트를 뿌리기 전에 하는 건데요, 접착제 역할을 합니다. 그렇다고 끈적거리는 건 아니지만, 색깔 있는 페인트 (제 경우는 빨간색)이 고르게 잘 뿌려지게 돕는 거죠. 프라이머는 보통 흰색 아니면 회색인데 색상은 상관 없어요. 제가 산 프라이머는 회색이네요. 어차피 나중에 빨간색으로 가릴 거니까 상관 없는 거에요.
뿌릴 때는 가볍게 여러 번 뿌려주셔야 되요. 철판을 살짝 덮을 정도로 한 번 뿌리고, 1분쯤 기다렸다 다시 한 겹 칠하고, 이 작업을 반복해서 한 4겹쯤 칠해주시면 되요. 한번에 두껍게 하면 흘러내리기 때문이죠. 다 마를 때까지 한 10분쯤 기다리고, 이제 본격 빨간색 페인트를 칠해보아요.

제가 산 빨간 페인트는 2가지 캔으로 왔는데, 1번 캔과 2번 캔이에요. 1번 먼저 뿌리고 2번을 뿌려야 YF소나타 레밍턴 레드 색깔이 나와요. 뿌리는 방법은 프라이머 뿌릴 때랑 똑같이 1번 캔 먼저 4겹쯤 칠하고, 5~10분 기다렸다 2번 캔도 4겹쯤 해주면 되요. 근데 저는 바깥에서 보이는 케이스 윗부분과 오른쪽 철판만 성의껏 하고 나머지 (내부와 전면, 후면)은 대충 해서 나머지 부분은 사진에서 보시다시피 색상이 일정하지 않거나 페인트가 흘러내린 곳이 있어요. 어차피 공짜로 얻은 컴퓨터 조립해 넣을 거니까요. 제 OCN 프로파일 보시면 무슨 컴퓨터인지 나옵니다. 쨌든 그래서 윗부분과 오른쪽 판만 잘 했고, 왼쪽 판은 나중에 철판용 시트지 붙일 거에요.

이거 칠해보니까 재밌긴 재밌더라고요. 친구 불러서 사포질 좀 도와달라고 한 거 빼고는 다 제가 했는데, 재밌었어요. 나중에 스텔스CX도 해볼지 몰라요ㅋㅋ

-Lord J 드림






[스마트폰 백과사전] LG Optimus Black 옵티머스 블랙 KU5900



<사진출처:GSMArena>

안녕하세요, 크라임순입니다. 백과사전 프로젝트 두 번째 리스팅은, 김사랑씨가 광고하던 (이제 그 폰 광고 자체를 안하죠. 오래된 놈이니까) 옵티머스 블랙입니다. 개인적으로 옵티머스 시리즈 중에 가장 마음에 드는 디자인을 가지고 있는데요, 굉장히 미니멀리스틱하고 깔끔한 외관을 가지고 있습니다. 지금부터 블랙이 겉모습만 예쁜 폰인지, 아니면 예쁘면서 쓰기 좋은 폰인지 알아보겠습니다.

일단 스펙 리스트부터 시작하죠.

본체:
122 x 64 x 9.2 mm
109 g

화면:
IPS LCD 정전식 터치
480 x 800, 4.0 인치 (233 ppi)
코닝 고릴라 글래스

소리:
내장 스피커 있음
3.5mm 이어폰 잭 있음

저장장치/RAM:
확장 메모리: microSD, 최대 32GB까지
내장 메모리:        2 GB (1 GB 사용가능)
RAM: 512MB

데이터:
Wi-Fi 802.11 b/g/n,
Bluetooth v2.1
microUSB v2.0

카메라:
후면카메라:  5 MP, 2592 x 1944 pixels, 오토포커스, LED 플래시
기능: 지오태깅(위치기록), 얼굴/스마일 감지
동영상: 720p@30fps
전면카메라: 2 MP

OS:
Android OS, v2.2 (Froyo)
v2.3.4까지 업데이트 가능

내부:
칩셋: TI OMAP 3630
CPU: 1 GHz Cortex-A8
GPU: PowerVR SGX530
센서: 가속도센서, g센서, 근접센서, 전자나침반
GPS 가능

배터리:
Li-Ion 1500 mAh
대기시간    최대 375시간
통화시간    최대 6시간

네. 스펙 잘 읽어보셨나요. 1GHz 싱글코어 프로세서는 일상적인 일을 해내기 충분합니다. 웹 브라우징, 이메일 확인/작성, 기타등등의 가벼운 작업을 하기에는 적합하지만, 요즘 나오는 그래픽이 무거운 게임같은 앱들 실행시에는 좀 버벅거릴수도 있죠. 하지만 요즘 뜨는 템플런같은 게임은 할 수 있을 겁니다.

그리고 이 폰 출시 당시 헬쥐 (아 원래 이름이 엘쥐였던가요?)가 그렇게도 자랑했던 노바디스플레이에 대해 잠깐 말씀드릴게요. Nova는 새롭다 라는 뜻인데, 노바 디스플레이는 새로운 화면? 이라는 뜻이 되겠네요. 이름의 뜻같은건 집어치우고, 본론으로 들어가면 노바디스플레이는 700nit의 밝기를 자랑합니다. 아, 700nit가 얼마나 좋은 거냐구요? 햇빛 밝은 날 야외에서 폰 스크린 읽는데 문제 없다는 겁니다. 쓰레기같은 액정 달린 폰 쓰시느라 밖에서 문자 확인하려면 한손으로 햇빛 가리고 한손으로 문자 확인하는 그런 구차하고 빈곤한 포즈는 이제 안 취하셔도 된다는 거죠.

이 폰의 카메라는 괜찮은 편에 속해요. 꽤 괜찮은 놈이죠.

정리하면, 옵티머스2X를 중고로 사자니 안 이쁘고 듀얼코어 필요없을 거 같아서 고민하시던 분들, 스펙보다는 디자인을 중시하시는 분들께 강추해드리는 폰입니다. 지금 쓰셔도 패션아이템+스마트폰 두가지 역할을 톡톡히 해낼 것 같네요. 그래도 헬쥐가 양심은 있는지 진저브레드 업데이트는 해줬으니까요. 아 그리고 김사랑씨가 광고했던 폰이잖아요 역시 모델이 이쁘면 폰도 이뻐
-Lord J (크라임순)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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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5월 11일 금요일

[스마트폰 백과사전] 옵티머스 2X Optimus 2X SU660




안녕하세요. 오늘은 세계 최초로 듀얼코어 프로세서를 탑재한 LG Optimus 2X (SU660)을 살펴보겠습니다. 옵티머스 라인업의 세번째 폰이고, 2010년 12월에 공개되서 2011년 1월에 한국 출시된 폰입니다. 출시 당시에 세계 최초 듀얼코어 스마트폰으로 주목을 받았던 폰인데요, 일단 매우 상세한 스펙을 보여드리죠.


화면 해상도: 480x800
디스플레이 패널:TFT
사용가능 네트워크:
HSDPA 2100 (3.5G)
HSDPA 900
GSM 1900
GSM 850
GSM 900
GSM 1800

Wi-Fi 가능
내장 GPS
T-DMB 가능
USB v2.0
Bluetooth v2.0
3.5mm 오디오 잭
HDMI 잭
FM 라디오
운영체제: 안드로이드
프로세서: 1GHz 듀얼코어 (NVIDIA Tegra 2)
그래픽 프로세서: NVIDIA Tegra 2
RAM: 512MB
확장 메모리: microSD
내장 메모리: 8GB
내장 센서들:
제스처 인식,
광량 센서
근접 센서
G센서
후면 카메라 화소수:     8 MP
전면 카메라 화소수: 1.3MP
카메라 Flash:      LED
Video 녹화 여부:    가능
건전지 용량: 1500 mAh (Li-on)
기타 기능:  전자 나침반
사이즈:    123.9x63.2x10.9mm
무게:     139g


이 폰에 탑재된 테그라2 프로세서는 일반적인 작업시에도 부드러운 느낌을 주지만, 그래픽 렌더링에서 두각을 나타냅니다.
하지만 운영체제가 안드로이드인 만큼 iOS 수준의 부드러움을 기대하긴 힘든데요, 쓰다 보면 가끔 핀치-줌할때 끊기거나 스크롤시 끊기는 작지만 짜증나는 (저만 그런가요) 현상이 있긴 합니다. 하지만 이 2X는 당시 타 안드로이드폰보다는 훨씬 부드러운 인터페이스를 가지고 있었습니다.

핸드폰 외관 자체는 조금 못생겼는데요, 이건 개인의 취향에 따른 문제긴 하지만 제가 보기엔 좀 90년대스러운 느낌이 없지 않습니다. 거기에 LG의 안드로이드 스킨까지 더하면 겉과 속이 모두 안 예쁜 폰이 되죠.

제가 보기엔, 편하게 첫 스마트폰 구입하시고 싶은 분에게 싸게 중고로 하나 지르시라고 권해드리고 싶네요. 아, 앞서 말하지 못한 게 있는데, 고릴라 글래스를 채택한 제품이에요. 고릴라 글래스가 뭔지 모르시면, 고릴라처럼 강한 글래스라고 보시면 됩니다. 코닝 사에서 만든 아주 강한 강화유리입니다. 그래서 좀 험하게 굴리셔도 문제 없을 것 같네요.
제 지인은 신품 구입해서 만족스럽게 쓰고 있다네요. 잘 만든 폰임은 확실한데, 디자인만 조금 신경썼으면 더 좋았을 뻔 했네요.

이것으로 첫 리스팅을 마칩니다.
-Lord J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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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ice님의 제의로 스마트폰 백과사전에 참여하게 됬습니다.
음, 링크 가보시면 뭔지 아실 거고요, 클릭하기 귀찮으시면 제가 알려 드리죠.
국내 출시된 스마트폰을 백과사전 형식으로 정리하는 것인데, 스펙, 블로거 평가, 추천사 등을 쓸 예정입니다.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어차피 아무도 안 읽게 생겼지만)